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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절대 감성’ 이소라가 돌아온다.

이소라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October Lover(Feat.로이킴)’을 발매한다. ‘October Lover’는 이소라가 2016년 발매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이후 2년여 만에 공개하는 신곡으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소라는 이런 오랫동안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듯 완성도 높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그 동안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정지찬이 다시 한번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이소라 역시 공동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또 이소라는 10월의 하늘이라는 테마로 가을 감성을 정조준 했다. 계속되는 만남과 헤어짐,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허무함, 그러나 우리가 함께했던 하늘은 여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아냈다.

최근 공개된 리릭 티저 이미지와 자켓에는 “시원한 바람이 우릴 스쳐갔고 우린 처음 만났지”라고 연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도 “많은 것들이 달라져만 갔었지 변하지 않은 건 우리가 처음 만난 시월에”라며 이별 후 독백 하는 듯한 쓸쓸한 가사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소라는 신흥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로이킴과 손잡아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는 그 동안 이문세, 박효신 김동률 등 수많은 명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로이킴은 올해 2월 ‘그때 헤어지면 돼’를 시작으로 9월 ‘우리 그만하자’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믿고 듣는 로이킴’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이미 그 자체로 ‘절대 감성’인 이소라와 로이킴이 만난 ‘October Lover’에 리스너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에르타알레, 스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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