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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군대 전역간부를 영업전문인재로 특별 채용한다. 모집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전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하사 이상으로 전역하는 군 간부를 영업전문인재로 채용하는 전형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형을 통해 합격하면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Floor Manager)으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와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서류 접수하면 다음 한달 간 ▲온라인 AI면접 ▲1Day 면접 ▲임원 면접 ▲채용 검진 등의 절차를 통해 채용된다.
이번 전형의 모집 인원 제한은 없다. 우수한 군전역간부 인재는 전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전역간부로 입사한 영업전문인재는 일반 전형과 달리 입사 후 1년 평가 ‘B등급’ 이상이면 정규직 조기전환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는 군에서의 경력을 기반으로 직영점에서 리더십,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 때문이다.
앞서 군전역간부 영업전문인재로 2016년에 입사해 부천남부직영점에서 근무 중인 이재규 점장은 “익숙했던 군에서 벗어나 사회로 도전을 결심했을 때는 정말 걱정이 많았다”며 “그러나 군 생활에서 배운 책임감과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고객을 대하니 성과가 바로 나타났다. 군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기반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지금의 업무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입사한 영업전문인재들이 FM에서 나아가 직영점장 및 영업채널관리자, 지원팀장을 거쳐 영업담당(임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만약 개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회사에서 대리점 창업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의해 채용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채용규모를 지속 확대하는 등 군전역간부를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군전역간부로 입사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영업인재가 많아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역 후 사회생활을 고민하고 있다면 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꿈을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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