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서인국이 tvN 새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로 2년 만에 돌아온다.


30일 서인국의 소속사는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지난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소라호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서인국의 상대역에는 배우 정소민이 물망에 올라 있다. 그의 소속사는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8일 현역 입대 후 군 면제된 서인국은 지난해 12월 가수 박보람과 열애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 보도 당시 1년 6개월 열애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전환 이후 6개월 만에 결별하면서 대중은 두 사람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여러 시련과 아픔을 겪은 서인국이 배우로서 다시 한 번 대중의 사랑을 받기 위해 재출발을 알렸다.


엠넷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으로 본업이 가수인 서인국은 KBS2 드라마 '사랑비'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은 그는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와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로 방점을 찍으면서 믿고 보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년 만에 재출발을 알린 서인국이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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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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