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부부의 날을 맞이해 결혼식 콘셉트로 고사를 치렀다.


21일 영화 '두 번 할까요?(가제)' 측은 5월의 신부로 변신한 이정현과 신랑 권상우·이종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와 스태프들은 '작품을 만나는 인연도 부부의 인연 못지않다'는 의미를 담아 결혼식장에서 첫 상견례를 시작했다. 배우들은 전날부터 의상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박용집 감독은 오랜 기간 준비한 시나리오를 배우들에게 건네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고사에 참석하지 못한 배우 성동일과 정상훈은 극 중 인물로 분장해 영상 메시지로 등장했다. '두 번 할까요?'의 유쾌한 고사 현장 분위기는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 번 할까요?'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부부가 그들만의 행복을 찾으려 발버둥 치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올해 하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두 번 할까요?' 제공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