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영화 '독전'이 개봉일을 이틀 앞당긴 오는 22일로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독전'이 석가탄신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조진웅 분)의 강렬한 대사와 함께 리듬감 있는 비주얼 교차로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이선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오연옥(김성령 분)의 모습에 이어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라'라는 카피가 등장, 원호가 쫓는 조직의 정체와 이어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약 조직에게 버려진 조직원 락(류준열 분)이 원호의 수사에 협조하는 장면들을 통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마약 제조에 천재적인 기술을 가진 농아 남매(김동영·이주영 분), 충실한 조직원 선창(박해준 분), 아시아 최대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故 김주혁 분),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 분)까지 강력한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보는 이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분할 컷으로 담았다. 마약조직과 연루된 인물들이 흑백으로 표현된 데 반해 조직을 추적하는 원호만이 컬러로 표현된 포스터의 구성은 이들의 강렬한 대결 구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제각기 다른 눈빛과 표정을 드러냈음에도 한데 어우러지는 이들의 모습은 독한 캐릭터들의 만남이 일으킬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적이 되어 적을 잡는다'는 카피와 '독전' 로고는 영화가 가진 강렬하고 뜨거운 에너지와 얽히고설킨 관계, 그 속에서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독전'은 오는 22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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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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