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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하 왕조현 주연의 전통 무협 액션 영화 ‘동방불패2:풍운재기’가 13일 개봉한다.
세계적인 액션 영화 감독 정소동이 연출한 ‘동방불패2’는 왕조현과 임청하의 매력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21년 전 그들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청하가 ‘동방불패1’에서 남성적인 카리스마와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모습을 선보였다면 ‘동방불패2’에선 완전한 남성의 모습과 완벽해진 무공은 물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가짜 동방불패들을 응징하고 실추된 명예를 되찾기 위해 힘쓰는 임청하는 매서운 눈빛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절도있는 무게감으로 동방불패의 위엄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청하와 애틋한 연기호흡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동아시아권 최고의 톱스타 왕조현이 ‘동방불패2’를 빛내는 설화역으로 분해 ‘천년유혼’이후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과 섹시함을엿볼 수 있다.
‘천년유혼’을 시작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정소동 감독은 1974년 무술지도를 시작하고 80년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무술감독을 맡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1982년 ‘생사결’로 감독 데뷔했다. ‘진용’ ‘소오강호’ ‘동방불패’로 홍콩무협영화에 새 장을 열었던 그의 연출작 ‘동방불패’의 속편이자 ‘소오강호’ 연속편 3편에 해당하는 ‘동방불패2’가 20년 전 감동의 걸작으로 다시 돌아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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