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셀레나 고메즈와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버 측근의 말을 빌려 "고메즈와 더 위켄드의 결별 소식에 비버가 기뻐하고 있다. 그는 고메즈의 마음을 돌려 재결합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 매체들은 고메즈와 위켄드가 10개월간 연애 끝에 결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별은 지난 여름부터 생각해왔던 것으로 장거리 연애도 한몫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위켄드는 유럽 투어 중이며 고메즈는 뉴욕에서 영화 촬영에 한창이다.
두 사람을 응원했던 팬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고메즈의 전 연인 비버에게는 희소식이다. 최근 비버는 고메즈와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던 바. 지난 주말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비버의 측근은 "고메즈가 신장 이식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비버가 연락을 취했다. 떨어져 있는 동안 비버는 더 좋은 사람이 됐고 고메즈에게 더 좋은 남자친구가 돼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젤레나'(저스틴 비버+셀레나 고메즈) 커플의 재결합을 소망했다.
한편, 비버와 고메즈는 지난 2011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발표한 뒤 결별과 재결합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
사진ㅣ토픽 이미지스 /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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