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김수현이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면서 올 하반기 제대를 앞둔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는 11일 김수현의 입대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9월 중으로 입대한다. 아직 입영 영장은 받지 않은 상태로, 김수현은 8월까지 모든 스케줄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김수현 측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광고주 측에 '8월까지 스케줄을 다 정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며 김수현의 입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의 입대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제대하는 스타들에 쏠리고 있다. 올 상반기 이미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가수 겸 배우 김현중 등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하반기에도 스타들의 제대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가장 먼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동방신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12일 현역 만기 전역한다. 의무경찰로 활동한 동해 역시 오는 14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동해 후임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최강창민, 최시원은 다음달 전역 신고를 한다.


군 복무 중 갖은 논란에 휩싸이며 이미지가 추락된 그룹 JYJ의 박유천은 오는 8월 26일 소집해제한다. 그는 소집해제 이후 곧장 9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배우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스타는 역시나 가수 겸 배우 이승기다. 그는 오는 10월 말 제대를 앞두고 있다. 다른 스타들에 비해 유독 군 생활이 길다고 느껴질 만큼 팬들은 이승기의 제대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가수 싸이와 아이유를 직접 초대해 군 위문 공연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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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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