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삼시세끼' 이서진, 윤균상, 에릭이 매 끼니마다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메뉴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2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만드는 족족 최고의 맛을 경신하는 이서진, 윤균상, 에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윤균상의 애완 고양이 쿵이, 몽이와 한 방에서 보냈다. 쿵이와 몽이는 자는 이서진을 괴롭히며 깨우려했지만. 이서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이서진은 일어나마자 쿵이와 몽이를 찾으며 장난쳤다.


이어 이서진은 에릭과 윤균상의 방을 찾아 비가 온다며, 11시가 지났음을 알렸다. 비로 인해 아궁이의 불이 모두 죽자 윤균상은 손을 걷어붙이고 금세 불을 되살렸다. 이어 윤균상의 살린 불로 에릭은 간장게장과 된장찌개를 아침 메뉴로 선택해 요리했다.


아침을 먹은 세 사람은 방파제로 향해 지난 밤 매달아 놓은 통발을 확인했다. 하지만 게 외에는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이로 인해 '삼시세끼' 식구들은 점심을 잔치국수로 결정했다.


한편, 그 시각 '세끼 하우스'에서는 쿵이와 몽이가 집안을 휘저으며 화면의 귀여움을 담당했다.


집으로 돌아온 '삼시세끼' 식구들은 게를 수족관에 옮긴 뒤, 점심 메뉴 잔치국수와 게소금구이를 준비했다. 특히 에릭과 윤균상이 잔치국수를 준비하는 동안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틀은 이서진은 음악을 감상하며 쿵이와 '밀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2주 뒤, '세끼 하우스'를 다시 찾은 윤균상은 형들을 위한 털 슬리퍼를 준비했다. 또한 이서진은 고양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챙겨왔다. 하지만 '삼시세끼' 식구들 모두 달가워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을 준비한 에릭은 백종원 표 레시피대로 요리한다며 버터를 이용한 파 기름에 대패 삼겹살을 볶은 뒤 밥과 김치를 넣어 김치볶음밥을 완성했다. 셋은 이날도 맛있는 '세끼'를 해결했다.


점심 포식 후 널브러진 이서진은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다"라며 "딱 한 가지만 하고 싶다. 읍내"라고 말했다. 이서진의 말과 제작진이 점심 식사를 위해 모두 빠지자 에릭은 "형 그냥 읍내 나갈까요?"라며 의견을 모아 읍내로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이어 제작진의 포위망을 뚫고 '서니지호'까지 올라 탄 후 녹동항 근처에까지 도달한 세 사람은 뒤늦게 돈을 가지고 나오지 않은 것을 깨닫고 다시 득량도로 회귀했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간 세 사람은 저녁으로 철판 닭갈비를 해 먹기로 했다. 철판 닭갈비를 위해 각자 제 제자리에서 역할을 다해 준비한 세 사람은 솥뚜껑을 뒤집어 맛있는 철판 닭갈비를 만들어 먹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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