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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에 미남스타 강동원, 소지섭, 조인성이 화면속 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r끌었다.
지난 16일 첫방송한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은 방송 2회만인 지난 17일 서울 수도권 시청률 20.1% (TNMS 기준)를 기록한 데다 화제성 1위에 올라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김성령과 크리스탈, 안재홍, 심이영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고 지난 17일 2회 방송에서 깨알 카메오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극중 인어(전지현 분)가 허준재(이민호 분)를 따라 고성이었던 호텔로 가게 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인어는 그의 노트북에 관심을 갖고 밤새도록 들여다 보게 됐고, 여기서 복싱경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때로는 웃고, 때론 훌쩍 거리기도 했다.
특히, 인어는 영화에 등장하는 강동원에 이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 출연한 조인성과 소지섭을 바라보며 눈빛이 반짝이기도 했다. 이에 준재는 “너 아무 남자나 좀 생겼다 싶으면 다 그런 느끼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너 얼빠냐?”라고 핀잔을 줬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현재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맹활약중인 이들 세 명의 남자 배우들을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시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언제 어느 시점에서 깜짝 장면이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눈을 뗄 수 없고, 특히 실제 카메오 뿐만 아니라 이런 깨알카메오도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직간접으로 출연해주신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떤 연기자분들이 어느 순간에 출연해 재미를 더하게 될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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