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디어마이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는 박완(고현정 분)이 어머니 장난희(고두심 분)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문회에서 이영원(박원숙 분)과 한바탕 싸운 장난희. 박완은 그런 장난희를 차에 태워 집으로 돌아가면서 "엄마 나 이제 정말 동문회 안 가. 다시 가자는 말 하지 마"라고 선언했다.
한퍈 조희자는 문정아(나문희 분)를 불러 마크 스미스(다니엘 헤니 분) 집을 찾아가 자신의 집을 내려다 보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마크 스미스는 조희자의 집을 쳐다 본 게 아니라 고양이를 지켜 본 것이었고, 문정아는 안심했지만 조희자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었다. 결국 두 사람은 병원에 가보기로 했고 조희자는 망상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완은 이영원(박원숙 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갤러리에 찾아 갔고 애교를 부렸다. 박완은 "이모가 이해하고 기분 풀어"라고 말했고, 이영원은 미소를 지었다.
함께 있던 오충남(윤여정 분)은 박완에게 "너네 아빠가 죽을 때까지 너랑 너네 엄마랑 산 건 다 영원이 덕이야. 내가 이런 얘기하는 건 너네 엄마한테 잘 하란 뜻이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완은 언짢아했다.
이후 박완은 장난희 생각에 전화를 걸었고, 자신의 집에 왔다는 소리를 듣고 화를 냈다. 장난희는 "슬로베니아 다녀와서 왜 이렇게 사나워졌냐. 순한 애가 변해도 왜 이렇게 변했냐. 연하(조인성 분)랑 헤어질 때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며 박완의 속을 긁었다.
장난희가 떠난 후 서연하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그가 열어보라고 한 메일 속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있었다. 영상 속에서 행복했던 서연하와의 바닷가에서의 한 때가 펼쳐졌다. 또한 영상을 통해 결혼 대신 동거만을 원했던 연하의 속사정도 드러났다. 결국 박완은 과거를 추억하며 눈물을 쏟았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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