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석현준이 꿈에 그리던 FC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석현준이 푸른색과 흰색 줄무늬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 입단이 확정되었음을 전했다. 이어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4년 6개월이다
<스포츠서울 1월11일자 2면 단독 보도>.기나긴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3년 포르투갈 마리티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던 석현준은 왼쪽 발등 골절상을 입고 발등에 핀을 박는 큰 수술을 했다. 알 아흘리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어려움까지 겪었다. 그러나 이듬 해 여름 연봉이 10분의1로 대폭 줄어드는 수모를 감수하고 다시 포르투갈 1부 나시오날과 계약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2014~2015시즌 나시오날과 세투발에서 6개월씩 뛰며 생애 첫 한 시즌 10골을 달성한 그는 2015~2016시즌 전반기에만 11골(정규리그 9골)을 넣으며 포르투갈 톱클래스 공격수로 올라섰고, 마침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포르투와 계약하게 됐다. 포르투는 벤피카, 스포르팅 리스본과 함께 포르투갈 3대 명문으로 꼽힌다. 지난 2004년 5월 주제 무리뉴 감독 지휘 하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석현준은 지난 10일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로 이동한 상태였다. 그 때 이미 두 구단은 이적료에 완전한 합의를 본 상황이었고, 석현준과 포르투 구단간 연봉 합의 등이 며칠간 진행됐다. 15일 드디어 모든 협상이 끝나 이른 바 ‘옷피셜’을 띄웠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추천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