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재혁
[스포츠서울] 역도선수 사재혁이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은 어깨 부상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 경기 중 오른쪽 팔꿈치가 탈구되는 불운을 겪은 바 있다.
잦은 부상으로 시련을 겪은 사재혁 선수는 은퇴까지 고려했했지만 바벨과 힘겨운 사투 끝에 재기에 성공했고 지난해 5월 대표 팀에 합류했다.
또한 사재혁은 지난해 4월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사재혁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은퇴를 고민했지만 신부의 내조 덕분에 올림픽 무대 재도전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사재혁 선수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시의 한 주점에서 후배 선수 A씨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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