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내 사위의 여자-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이상아가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아는 SBS 새아침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제작 SBS 플러스) 출연을 앞두고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적 없다”고 털어놨다.

아침극 1위인 ‘어머님은 내 며느리’후속으로 2016년 1월 4일 첫방송되는‘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되어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 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상아는 극중 박회장(길용우 분)의 비서였다가 아내가 되는 미자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상아는 “그동안 의도치 않게 숨겨져 있어서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서 오해가 많았고, 안 감독님 조차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라며 “당시 병원 광고모델로만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일만 하고 방송계를 떠난 줄 아시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극중 가정행복전도사 이진숙 역의 선배 연기자 박순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아는 “예전부터 언니와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이번에도 연기에 대해 많이 따뜻하게 조언을 해줬다”라며 “특히, 작가님과 감독님이 원했던 미자 역도 잘 알려주셔서 빨리 팀에 적응했다”라고 했다.

이상아는 “오랜만에 방송국에 오니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젊어진 것 같다”라며 “나도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려 한다. 모쪼록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아의 복귀작인 ‘내 사위의 여자’는 그동안 ‘여자만화구두’, ‘사랑만할래’, ‘당신을 주문합니다’ 연출과 ‘옥탑방왕세자’, ‘미세스캅’을 공동연출한 안길호 감독, 그리고 안서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6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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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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