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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명물 요리인 치킨라이스 전문점 위남키가 국내에 상륙했다.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치킨 라이스 레스토랑 ‘위남키(Wee Nam Kee)’가 이달 중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한국인에게 조금은 생소한 요리인 ‘치킨라이스’는 중국 남부 하이난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한입 크기로 잘라 찐 닭고기와 닭 육수로 지은 향긋한 쌀밥을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 이다.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국민식’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는 각기 다양한 형태의 치킨 라이스 전문점이 많지만 이중에서도 위남키는 가장 대표적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가 공식적으로 귀빈을 대접할 때 애용하며, 싱가포르 관광국 웹사이트에서도 소개되는 등 국민 브랜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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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싱가포르 치킨라이스 전문점 위남키(사진은 도쿄점).

위남키 치킨라이스는 26년 동안 2대에 걸쳐 내려오는 전통 조리법을 사용해 마늘과 생강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24시간 이상 우려낸 닭육수로 지은 밥과 2시간 이상 저온에 삶아 풍부한 맛을 내는 닭고기로 만들어 지며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과 깊은 풍미를 전해 준다.

싱가포르 4개 지점, 필리핀에 6개 지점을 가진 위남키는 최근 일본 도쿄에도 2개 지점을 오픈했다.

위남키 코리아의 관계자는 “위남키의 전통 그대로를 옮겨 오기 위해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을 들였다”며 “위남키를 통해 지금까지 한국에서 경험해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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