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스포츠서울] 배우 고현정의 근황이 포착된 가운데 과거 조인성과 나눈 대화가 눈길을 끈다.
조인성은 과거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자신을 스스로 나쁜남자라 칭했다.
이날 조인성은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사 준적은 있어도 기념일을 챙기거나 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성은 "다른 방식으로 여자친구를 울렸다"며 "여자친구랑 같이 있는데 내가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이 그 친구에겐 충격이었나 보더라. 그래서 나를 진심 담아 안아주면서 대신 눈물을 흘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그 순간 고마우면서도 바보같이 남자로서의 체면이 이성적으로 생각났다. '이러지마. 울지마. 내 일이야'라고 말했다"며 "정말 창피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고현정은 "참 나쁘다. 안게 해놓고서는 안아주니까 무안해서는 분위기 깨고 그러네"라며 정색했다.
한편, 9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측이 공개한 11월호에는 고현정의 일상 사진이 실렸다. 지인과 함께 쇼핑에 나선 그는 수수한 의상과 민낯에도 굴욕 없는 꿀 피부를 자랑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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