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


[스포츠서울]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일본 행적을 추가로 공개한 가운데 강용석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강용석은 지난 9월 22일 오후 방송된 MBN '뉴스8'의 생방송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했다.


김주하 앵커는 이날 인터뷰 말미에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여쭙겠다"며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다. 저도 그렇게 보이시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주하 앵커의 질문이 예상치 못했다는 듯 강용석은 "예?"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용석은 "5년 전 발언까지 저를 탈탈 터시려고 하시느냐. 전혀 그렇지 않고 지적이고 품위가 느껴진다"는 답변으로 넘어갔다.


강용석은 지난 2010년 18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소속 20여 명의 남녀 대학생과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4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도도맘의 행적에 따라 일본 나고야에 방문, 취재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과 도도맘이 주장했던 카드만 빌려준 후 따로 식사했다는 주장은 취재 결과 해당 식당에서는 타인의 카드 사용이 불가했다. 또한 도도맘이 다른 일본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고 사진 속에는 강용석의 얼굴이 담겨 있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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