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스포츠서울] 치어리더 박기량이 야구선수 A 씨와 관련된 폭로글에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의 비키니 몸매가 눈길을 끈다.


박기량은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가슴 성형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키니를 받았는데 정말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을 했다”며 “촬영하고 돌아오는데 기사가 떴는데 댓글에 온통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악플들이 달렸다. 혼자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 공개된 광고 영상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박기량은 초미니 비키니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모델들 사이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기량의 소속사 알에스 컴퍼니는 1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SNS상에 올라온 A 선수 관련 폭로성 글로 인해 많은 분이 혼란스럽고, 걱정하셨을 거라 생각된다. 지금부터는 법적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광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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