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뮤다 삼각지대
[스포츠서울]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미국의 한 화물선이 실종된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 5대 미스터리 사건 중 하나인 버뮤다 삼각지대 미 해군 수송기 AF-237편 실종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54년 3월 24일 북위 20도 서경 66도의 버뮤다 삼각지대 상공을 날던 미 해군 수송기지 AF-237편이 43명의 승무원과 함께 사라졌으며 수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이 부근에서 사라진 후 행방불명인 상태로 남아있다고 알려져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버뮤다 제도를 점으로 하고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으로 이 해역에서는 비행기나 배의 사고가 잦아 '마의 바다'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지난 2012년 4월 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버뮤다 삼각지대'가 누군가의 조작에 의해 왜곡된 것이며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스터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때문에 출판사와 방송사가 진실을 왜곡한 것으로 밝히면서 미스터리는 단순한 우연이고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이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한편, 미국 해안경비대가 5일(이하 현지시각)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지난 1일 사라진 미국 화물선 엘 파로 호가 침몰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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