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선, 전두환 추징금 환수
[스포츠서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 전효선 서경대학교 교수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내쫓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버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된 추징금 액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7년 4월 전두환 전 대통령은 내란·반란·뇌물수수죄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고, 기업 총수들로부터 받은 돈 가운데 뇌물로 인정된 2205억 원이 추징금으로 정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추징금 미납으로 인해 지난 2003년 4월 추징금 환수를 위한 재판에서 밝힌 공식 재산이 29만 1,000원이라고 밝히며 추징금을 미납해왔다.
전효선 교수의 부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중 현재까지 1,087억 원이 국고로 환수됐다. 총 추징금 중 49.8%만이 환수된 상태다.
지난 2013년 9월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전액 납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남은 금액은 아직 1천억 원이 넘게 남아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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