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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제공 | 지호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아역 배우 서지희가 SBS ‘애인있어요’에서 백지 역에 캐스팅됐다.

KBS2‘장사의 신-객주2015’에서 어린 천소례 역으로 캐스팅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지희는 이번에는 SBS ‘애인있어요’에서 똑똑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백지는 ‘태양의 집’이라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등학생 역할으로 주인공 설리(박한별 분)를 엄마같이 따르는 아이다.

어렸을 적 다섯 권의 책을 다 읽으면 데려온다는 엄마의 말을 믿어 독서광 수준으로 책을 읽는 그녀는 이해력도 빠르고 타인을 향한 공감력도 뛰어나 새 학기가 되면 압도적으로 반장에 당선되는 ‘엄친딸’의 능력을 지닌 아이지만 자신의 형편과 상황들에 의해 특목고 진학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는 역할이다.

서지희는 “차분하고 명석한 고등학생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백지’처럼 책도 많이 읽고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듣고 공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선생님들과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배우고 흡수하여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S ‘애인있어요’는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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