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북한의 포격 돌발로 우리 군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난 가운데 '진돗개 하나'가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돗개 경보는 진돗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한민국의 경보 체제다.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 등이 대한민국에 침투했을 때,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등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발령되는 단계별 경보 조치다.


진돗개 경보가 발령될 경우 군대는 물론 경찰력도 동원된다. 평상시에는 '진돗개 셋'이 발령되어 있으며, 위협 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클 때는 '진돗개 둘'이 발령돼 군대와 경찰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이어 현재와 같이 위협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 조치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 군대와 경찰은 다른 임무가 제한되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에서 수색 및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즉 '진돗개 셋'은 평시, '진돗개 둘'은 북한 무장간첩의 침공이 예상된 경우나 군 탈영병 발생 경우, '진돗개 하나'는 최고 경계태세로 군·경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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