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나운서 김주하가 MBN 8시 뉴스의 앵커로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과거 손석희와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하는 지난 2011년 출간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에서 "손석희 선배 때문에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다가 너무 억울해서 펑펑 울어버린 사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평소 깐깐하기로 소문난 손석희에게 자주 혼이 났던 김주하가 하루는 "제가 쓴 것(앵커멘트)도 괜찮은데요?"라고 말했다가 생방송 내내 펑펑 우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김주하는 뉴스 좀 안다고 손석희한테 대들었다가 혼난 그때의 경험 덕분에 철저히 밑바닥부터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그런 일이 있었구나", "김주하, 힘내세요", "김주하, 힘내세요", "김주하, 복귀 축하드려요", "김주하, 예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20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 2.9%(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성공적으로 뉴스에 복귀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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