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김주하 앵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MBN으로 둥지를 옮긴 김주하 특임이사가 “다시 방송한다고 다이어트를 했더니 뱃살은 안 빠지고 볼살만 빠지더라”며 웃었다.

김주하 이사는 16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출산 후에도 변치 않는 외모에 대해 “아나운서는 예쁘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되고 나면 예뻐보이는 것 같다”며 “외모가 단아하다고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웃었다.

이어 “출산 후 늙었다(웃음).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중인데 다시 방송한다고 다이어트를 했더니 뱃살은 안 빠지고, 볼살만 빠지더라”고 농담한 그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시청자와 같이 늙어가고 커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3월 MBC에서 퇴직해 7월부터 MBN으로 출근한 그는 오는 20일 이직 후 첫 뉴스 진행에 나선다. ‘뉴스8’은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공동 앵커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정란기자 peac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