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스포츠서울] 김주하 앵커가 MBN으로 이직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과거 그의 SNS 글이 화제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2011년 자신의 트위터에 '男, 미모 앵커에 넋 나가 뉴스 기억 못해'라는 뉴스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저는 미모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주하가 소개한 뉴스는 미국의 한 연구팀이 도출한 연구 결과로 여성 아나운서의 외모에 따라 남성들이 뉴스 내용을 숙지하는 여부가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여성 아나운서가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붉은 립스틱을 발랐을 때보다 펑퍼짐한 옷차림에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로 뉴스를 전할 때 남성 시청자들이 뉴스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

또한 김주하는 "동료나 후배(아나운서)들이 너무 예뻐서 미모로는 상대가 안 된다. 그래서 뉴스 준비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는 글을 덧붙였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망언이네", "김주하, 대박", "김주하, 파이팅", "김주하, 뉴스 진행하는 거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전 남편 강모씨와 이혼 및 양육자 지정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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