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츠서울]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연일 뜨거운 주제로 화제인 가운데 이번에는 포항 흥해 살인사건을 다뤘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7년 전 포항에서 일어난 토막 살인 사건인 '포항 흥해 살인 사건'이 다뤄졌다.
포항 흥해 살인 사건은 길을 지나던 부부에 의해 사람의 다리 조각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이어 수사팀은 갈대밭에 숨겨진 몸통이 없는 양팔과 두 다리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200여명을 동원해 수색을 했지만 나머지 부분을 발견한 것에는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보름 뒤 이웃마을에서 꽃길 조성 작업을 하던 중 포대에 담긴 또 다른 시신의 조각을 발견했다.
훼손된 시신 왼쪽 손에서 어렵게 확보한 지문을 통해 피해자 신원이 확인됐고, 그 피해자는 발견되기 보름 전, 남편에 의해 가출신고가 접수된 50대 여성 차씨(가명)였다.
그녀의 남편은 제작진의 질문에 "모른다"라고 일관하며 "8년 전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 난 내 소명을 경찰에게 다 했다. 사람이 죄 짓고 왜 사냐. 내가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잇는 것은 내가 당당하기 떄문이다"라며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헉", "그것이 알고싶다, 남편이 범인?", "그것이 알고싶다, 어머나", "그것이 알고싶다, 세상에", "그것이 알고싶다, 믿을 사람 하나 없다", "그것이 알고싶다, 무서운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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