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방송인 클라라. 스포츠서울 DB

클라라

[스포츠서울] 영화배우 겸 모델 클라라의 근황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클라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해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겁난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클라라는 "계속 섹시 콘셉트로 밀고 있는데, 섹시 콘셉트는 여배우의 마지막 카드가 아니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최근 인기를 얻기 전에 8년의 공백기를 거쳤다. 그 시간 동안 저는 백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섹시 콘셉트에 관련해 공지영 작가와 SNS에서 설전을 벌였는데 사실 제 마음이 그랬다"며 "관심을 받고 인기 얻는 것이 마치 월급 받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저에게도 상큼하고 밝은 모습이 있는데 섹시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겁났다"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채널A는 27일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과 공방이 공개되고 며칠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며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활동 중단' 권고였다"고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