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 출처│클라라 트위터 캡처
클라라
[스포츠서울]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전속계약분쟁 중인 방송인 클라라에 압력을 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인 가운데 클라라의 과거 발언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 심정을 토로했다.
클라라는 "저는 정식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언론 재판에서 사형을 받았고 여론재판에서 사형 확정을 받았다"며 "매체에서 보도한 대로 제가 수영복 사진과 속옷 사진을 카톡으로 이규태 회장님에게 보냈지만 이는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라가 이 같은 심경을 밝힌 건 소속사인 폴라리스의 전속계약 분쟁이 성희롱 여부 등을 놓고 진실 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이 회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한 연예 매체에 의해 공개돼 여론이 자기에게 부정적으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 추측하고 있다.
앞서 클라라는 이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양측이 서로 맞고소하며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져간 바 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진실 공방 뒤 숨겨진 실체를 파헤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양민희 인턴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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