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출처 | MBN 방송 화면 캡처


정청래, 태극기 방화 사건에 "경찰들 당신도 사람이냐"

정청래

[스포츠서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중립내각형 총리로 가야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태극기 방화에 대한 그의 SNS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한 남성이 태극기를 불태운 사건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 반면 정청래 의원을 비롯한 야당은 침묵했다.

정청래 의원은 태극기 방화 사건과 관련해 "목을 조르면서 연행해가는 대한민국의 경찰에게 묻습니다. 당신들도 사람입니까?"라며 경찰의 과잉 진압만을 질타했다.

정청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청래, 대박이네", "정청래, 충격적이다", "정청래, 왜 그래?", "정청래, 경찰이 무슨 죄인가", "정청래, 태극기를 불태운 게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지 않느냐", "정청래, 실망스럽네", "정청래, 파이팅", "정청래, 항상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22일 홍준표 경남지사를 겨냥해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죄를 고백하고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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