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희. 출처 | 영화 '나는 77번 아가씨' 스틸컷


정윤희


[스포츠서울] 배우 정윤희 남편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 소유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지난 5일 26억 3800만원에 팔려 감정가(26억) 대비 101.5%로 낙찰된 가운데 그의 과거 루머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윤희는 지난 1970년대를 주름잡는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지만, 각종 루머가 돌면서 때아닌 마음고생을 했다.


지난 1975년 영화 '욕망'의 주연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정윤희는 데뷔 때부터 형 같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꽃순이를 아시나요' '77번 아가씨' 등에서 술집여자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윤희는 그가 출연했던 이 같은 작품들로 인해 '아이가 있는 애 엄마다', '술집 출신이다'라는 등의 루머에 시달렸다.


또한 정윤희는 지난 1984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결혼했으며, 조규영 회장의 전처는 정윤희를 간통죄로 고소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정윤희는 방송 출연 노출을 끊은 채 평범한 주부로 변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윤희,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이네", "정윤희,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정윤희, 정말 루머겠지?", "정윤희, 70년대였는데도 미모가 훌륭하네", "정윤희, 대박", "정윤희, 이런 일도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윤희는 지난 1984년 지금의 남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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