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출처 | 클라라 인스타그램


클라라


[스포츠서울] 배우 클라라의 나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그녀의 거짓말 전적도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연예게 관계자의 말을 빌려 '클라라의 실제 생일이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게재된 1986년 1월15일이 아닌 1985년 1월15일'이라고 보도했다.


클라라는 최근 영화 '워킹걸' 홍보 인터뷰에서도 "올해 어느새 서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지만 실제 생일은 1년이 더 빨라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클라라의 거짓말 논란은 나이가 처음이 아니다. 과거 그녀는 "연예인과 사귀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으나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과거 집착이 심한 톱스타 전 남친이 있었다. 헤어지자고 하면 손목을 긋는다고 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답했다.


또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레시피를 자신이 만든 것처럼 행동했고, "요가를 배운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배운 적이 없다"고 답했다가 네티즌 수사대의 역풍을 맞아 논란이 됐었다.


여기에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와 리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일면식이 없었다고 했지만 과거 리세와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었다.


소속사 회장과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된 이후 클라라는 계속해서 나오는 방송 거짓말들로 인해 '구라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여기에 자신이 소속사 회장에게 보낸 "인생 짧습니다", "당신이 소름끼치게 싫습니다" 등의 메시지로 패러디까지 등장하며 역풍을 맞고 있다.


클라라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진짜 싫다", "클라라, 사람도 아니다", "클라라, 실망이다", "클라라, 연예계 발 들여놓지 마라", "클라라, 뭐하자고 저러는건지", "클라라, 까도 까도 나오네", "클라라, 참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9월 소속사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폴라리스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 이에 폴라리스 측은 지난해 10월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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