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 前 코치와 소녀시대 수영. 출처 | 수영 인스타그램


박승일


[스포츠서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前 코치와 소녀시대의 만남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챌린지 덕분에 행복한 2014년을 보냈다는 승일 오라버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승일 前 코치와 수영의 모습이 담겼다. 셀카봉으로 촬영한 듯한 이 사진에서 수영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前 코치는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는 "루게릭병 환우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음 좋겠다. 승일 오빠. 늘 응원할게요. 힘내세요!"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승일 前 코치와 소녀시대 서현. 출처 | 박승일과 함께하는 ALS


또한 막내 서현은 박승일 前 코치와 나란히 농구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수영과 마찬가지로 함께 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제하는 등 따듯한 행보를 이어갔다.


박승일에 네티즌들은 "박승일, 화이팅!", "박승일, 늘 응원합니다", "박승일, 안타깝네요", "박승일, 발리 나으셨으면 좋겠다", "박승일, 마음으로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박승일, 눈물난다", "박승일, 울컥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승일 前 코치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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