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SBS ‘김부장’으로 또 다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드라마가 영화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9일 온라인 영화 커뮤니티에 따르면 영화팬들은 “보은의 시간이다”라며 ‘김부장’을 의무 시청 작품 목록에 올렸다. 앞서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화팬들의 구세주 소지섭 드라마 본방 1시간 전”, “영화덕후라면 본방 봐야 한다”는 시청을 독려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소지섭은 배우 활동과는 별개로 2014년부터 영화 수입 배급사에 투자자로 참여해 해외에서 독립·예술영화를 꾸준히 들여왔다. 그는 ‘필로미나의 기적’을 시작으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유전’, ‘미드소마’,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영화 투자자로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상업적 수익보다는 좋은 영화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적다는 점을 아쉬웠다”고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솔직히 힘들긴 하다. 손실도 되게 크고 마이너스가 난다. 이렇게 오래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앞으로도 손해가 나더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투자자로서의 의자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부장’ 은 방영 2회만에 1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2021년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후 SBS 최고의 흥행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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