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안정환은 지난 28일 공개된 틱톡 예능 프로그램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싹 다 청소돼야 한다”며 “또 잘못되면 내가 협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겠다. 뒤에는 축구계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에서 한 자리 맡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화가 난다”며 “그 사람들이랑 똑같이 되고 싶지 않아서 14년 동안 축구협회에 들어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그를 향한 의혹엔 선을 그었다.

그는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었다. 안정환은 “개인적으로는 선배고, 존경하지만 사퇴 안 하면 안 된다”며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산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황금세대라는 평가를 받는 인력풀에도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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