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장애인 어울림 온샷 골프캠프’ 성료

발달·지체장애인과 함께 특별한 라운드

장애인 골퍼들, 자신감·성취감 얻었다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골프공을 향해 힘차게 스윙한 참가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자신감과 성취감, 새로운 관계를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회적협동조합 어울림복지진흥원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진행한 ‘2026 장애인 어울림 온샷 골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골프 저변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골프 이론교육부터 실기훈련, 스크린골프 체험, 실제 필드 라운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골프의 매력을 몸소 느꼈다.

특히 전문 프로 골프 지도자와 치료사가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의 특성과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기본 스윙부터 퍼팅까지 단계별 훈련을 소화하며 골프 기술을 익혔고,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였다.

이번 캠프의 의미는 단순히 골프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복지진흥원 최선미 원장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골프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생활체육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통합과 복지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프는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골프가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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