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심수창이 이혼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새로운 사랑을 향한 속내를 털어놨다.
심수창은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양상국이 만든 결혼 모임 ‘6등급 클럽’ 오디션에 참가했다.
이날 심수창은 자기소개 과정에서 “결혼을 한 번 했고 이혼을 한 번 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특히 방송 출연을 결심한 뒤 가장 먼저 전처에게 연락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심수창은 ”여기 나오기 전에 전처에게 연락했다. 이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예의상 연락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처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임을 전했다.
양상국이 ”이혼의 아픔이 있는데 방송을 통해 다시 사랑을 꿈꾸고 결혼하는 모습이 나가도 괜찮겠느냐“고 묻자 심수창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창이 결혼정보회사 가입 서류를 작성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혼 유무’ 항목 앞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그는 결국 이혼란에 체크했다. 이어 이혼 사유를 적는 칸을 바라보며 “사유도 써야 해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고민 끝에 심수창은 이혼 사유로 “각자의 새로운 삶을 위해서”라고 적었다. 그는 ”이혼하고 나서 이런 걸 처음 써본다. 와, 땀나네“라며 복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또 심수창은 자녀에 대한 바람도 털어놨다.
그는 ”원래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며 ”후배 아들이 이번에 프로에 지명받는 걸 보니 나도 빨리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혼 후 삶의 변화도 공개했다. 심수창은 “자가가 있었는데 이혼하면서 많은 걸 내려놓고 월세 오피스텔에서 새 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수창은 2018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혼 사실과 함께 재혼 의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예고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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