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출국납부금 현실화, 왜 지금인가?’ 간담회 개최

관광업계·학계·정부 한목소리…관광기금 확충 필요성 공감

“현장이 살아야 대한민국 관광이 산다…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시급”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출국납부금 현실화, 왜 지금인가? - 현장의 의견을 듣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확충과 출국납부금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관광업계와 학계, 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관광기금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2030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재원 확보 없이는 실현이 어렵다”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이미 충분히 형성돼 있다”라며, “출국납부금 현실화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이 지역 관광과 관광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이 살아야 대한민국 관광이 살아난다”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조속한 입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맡아 관광재정 확충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황준석 한국여행업협회 상근부회장, 조광익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관광산업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부 측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윤혜진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조계원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관광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출국납부금 현실화를 포함한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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