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에스앤, 골프·파크골프 듀얼 시뮬레이터 출시

겸용 오토티업기 적용…한 타석 두 종목 이용

무상설치 방식 도입 가능…신규 단지 오픈 시연회 지원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부대시설을 넘어 입주민들의 생활 스포츠 공간으로 변모하는 가운데, 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앤이 골프와 파크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듀얼 시뮬레이터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티에스앤은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 전용 골프·파크골프 듀얼 시뮬레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골프 시뮬레이터에 파크골프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타석에서 두 종목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세대별 이용 폭을 넓혔다.

핵심은 겸용 오토티업기다. 골프공과 파크골프공을 자동으로 공급해 사용자가 설정만 바꾸면 두 종목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별도의 장비나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필요가 없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기술력도 강화했다. 초고속 비전 센서를 적용해 볼의 초기 궤적과 움직임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비거리와 출발 방향, 탄도, 스핀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경험을 구현했다. 골프는 물론 최근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까지 동시에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장비 출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티에스앤은 현재까지 전국 500여 개 아파트 단지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공급하며 커뮤니티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무상설치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듀얼 시뮬레이터 역시 무상설치 방식 도입이 가능하다. 설치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 이용료 결제 및 정산 시스템까지 지원해 입주자대표회의나 시행사 입장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규 무상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오픈 시연회를 열어 골프·파크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GTSn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혜택과 캐시 적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입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현재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제1회 GTS 아파트 커뮤니티 챔피언십 60분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앱 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티에스앤 박태근 상무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이제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니라 단지 경쟁력을 결정하는 생활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골프와 파크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듀얼 시뮬레이터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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