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여행·여가 플랫폼 NOL이 글로벌 러닝 이벤트를 겨냥한 스포츠 테마 여행 상품을 확대한다.

놀유니버스는 23일 ‘2026 가민런 마라톤 시리즈(GARMIN RUN ASIA SERIES) 타이베이’ 참가권과 항공, 숙박,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한 ‘가민런 아시아 원정대 타이베이 3박4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놀유니버스의 특수목적여행(SIT·Special Interest Travel) 브랜드 ‘마라톤홀릭’ 시리즈의 일환으로, 단순 관광 중심의 해외여행 상품에서 벗어나 러닝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오는 11월 27일 출발하는 해당 상품에는 러닝 크리에이터 러닝BK(박병권)가 전 일정에 동행한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사전 클래스 2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는 컨디션 조절을 위한 ‘쉐이크아웃런’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회사 측은 레이스 참가 전부터 완주 이후까지 체계적인 코칭과 커뮤니티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2026 가민런 타이베이’ 10km 및 하프코스(21km) 참가권이 기본 제공된다. 항공과 숙박이 포함된 풀패키지 외에도 대회 참가권과 호텔만 결합한 호텔팩, 참가권만 구매할 수 있는 TNA팩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항공 부문에서는 중화항공과 협업한다. 중화항공은 인천·부산과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어 안정적인 일정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놀유니버스는 이미 오는 10월 개최되는 베트남 호치민 대회와 싱가포르 대회 관련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향후 홍콩과 태국 아유타야 등 가민런 아시아 시리즈 개최 지역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이번 가민런 아시아 원정대 패키지는 전문가 코칭과 러너 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스포츠 테마 SIT 상품”이라며 “해외 버킷리스트 러닝 대회를 보다 편리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행업계가 취향 기반 여행 수요에 주목하는 가운데 러닝, 골프, 트레킹 등 특정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SIT 시장이 성장하면서 플랫폼 기업들의 관련 상품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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