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입대 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정세운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이벤트 ‘D-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이벤트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D-2’는 정세운이 육군 현역 입대를 이틀 앞두고 마련한 깜짝 이벤트다. 약 80분간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로 꾸며졌으며, 정세운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풍성한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세운은 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시작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팬들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세운에게 반가움과 응원을 보냈다.

정세운은 지난 3월 발매한 EP ‘Love in the Margins’의 전곡을 비롯해 ‘Garden’ ‘Always’ 등 팬들과 깊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곡들로 셋 리스트를 채웠다.

그는 특유의 담백한 보컬과 밴드 라이브가 어우러진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입대를 앞둔 시점에 마련된 자리였던 만큼, 무대마다 팬들을 향한 진심이 묻어났다.

이번 이벤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 곡도 깜짝 공개됐다. 정세운은 특별한 선물 같은 무대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입대 전 마지막 추억을 완성했다.

모든 무대를 마친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준비했지만 그 나름대로 너무 재미있었고,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건강히 잘 다녀온 후에 재밌는 것들을 또 많이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정세운은 오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입소는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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