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신민아가 솔직하고 현실적인 결혼관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는 ‘구미호가 웃음대마왕일 수 있는 거임? 신민아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오는 24일 영화 ‘눈동자’ 개봉을 앞둔 신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2015년부터 10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지난해 12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연예계 대표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MC 이영지는 “뒤늦은 결혼을 축하한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신민아는 “나도 까먹고 있었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영지는 “요즘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타이밍을 잘 모르겠다. 어느 타이밍에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드는지 궁금하다”라며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신민아는 “개인적으로 결혼은 늦게 할수록 좋은 것 같다”라며 “많이 만나보고 결정하는 게 좋지 않나”라고 답했다. “언니는 연애 많이 해보셨냐”라는 이영지의 기습 질문에는 “쉿! 지금은 의미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민아는 “결혼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이 사람과 함께할 때의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라며 “빨리하지 마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특히 신민아는 촉이 오는 순간에 대해 “결혼할 상대가 아니면 본인이 이미 안다. 알면서도 너무 좋으니까 부정하는 것”이라며 “친구 관계에서도 너무 재밌지만 편안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관계가 있다. 재미와 헷갈리면 안 된다”라고 뼈 있는 일침을 더했다.

실제로 연애 상담을 할 때 무조건 “헤어지라고 한다”라고 밝힌 신민아는 “헤어지라고 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그 남자를 대변하며 이해하더라. 헤어질 것까지는 아니니까 그 사람 입장을 한번 생각해보게 하려는 전략”이라며 자신만의 남다른 상담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신민아는 극 중 동생 서인과 언니 서진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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