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예술단, 대형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무대 올린다
합창·교향악·국악·연극의 만남…전주 문화예술의 정수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담아낸 대표 창작합창곡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립예술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과 27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연합공연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합창단·교향악단·국악단·극단이 함께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전주시립합창단 김철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총감독을 맡고,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조민철 연출가가 참여했다. 전주시립예술단 116명과 광주시립합창단 45명 등 총 161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훈민정음’은 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 출신 오병희 작곡가의 작품으로, 2021년 초연 이후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담아낸 대표 창작합창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새로운 글자를 창제하는 과정과 훈민정음의 원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2부에서는 한글 반포 이후 백성들의 삶에 스며든 변화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합창과 교향악, 국악,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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