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측이 소속 가수였던 이승기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차가원 회장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금 현동엽 변호사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승기씨는 ‘공수래 공수거’,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영화 ‘대가족’ 촬영 당시 스님 분장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GV 행사를 홍보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차가원 회장 측에선 “차가원 회장으로부터 받아간 것을 전부 반환하시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현재 차가원 회장은 아티스트 정산금 지급 지연과 임직원 임금 체불 논란 등의 중심에 서 있다.
이승기 역시 전속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MBC ‘PD수첩’을 통해 “차가원 회장이 자기 윗층 집이 비어 있다며 우리 부부와 가까이 의지하며 살고 싶다고 지속적으로 전세 입주를 권유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승기는 “급하게 전세에 들어가게 됐고, 감정평가가 늦어진다며 정확한 전세금을 확정해주지 않다가 이사 직후 전세금을 처음에 이야기한 금액의 3배인 105억원을 요구했다”며 “대출 이자는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차가원 측에선 이승기가 당시 “라OO 입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이라고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며 “한 달에 몇억씩 되는 이자는 3년 동안 제가 내고 있었다. 이승기 측이 착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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