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김혜자 출연 원작 감동을 음악극으로 재탄생

가족·사랑·기억의 의미 되새겨…첫공부터 눈물 바다

7월19일까지 단 5주간 백암아트홀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음악극 ‘눈이 부시게’가 관객들과의 첫 만남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며 빠르게 흥행궤도에 올랐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 음악극 ‘눈이 부시게’는 7년 전 인기리에 방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만의 감성과 호흡을 더해 새롭게 완성된 작품이다. 무심히 흘려보내기 쉬운 하루와 지나온 시간의 의미,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되짚는다.

주인공 ‘혜자’를 중심으로 각 인물의 이야기는 하나의 서사를 만든다. 한 인물의 삶을 통해 가족과 사랑, 기억과 상실의 순간들을 돌아보게 한다.

‘눈이 부시게’는 드라마를 압축적으로 옮기는 데 머물지 않았다. 원작을 기억하는 관객에게는 익숙한 장면과 정서를 노래로 전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초연 무대에는 송옥숙, 김선경, 임선애, 강세정, 신고은, 김나희, 서준영, 신정유, 윤서빈, 조영진, 강진휘, 성노진, 박제나, 이정은, 이원장, 변진수 등 16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탄탄한 실력을 증명한 배우들이 전할 감동이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초대하고 있다.

제작사 ㈜스타도어엔터테인먼트·㈜T2N미디어 관계자는 “음악극 ‘눈이 부시게’가 개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선보일 무대는 원작의 감동을 기억하는 관객에게는 반가운 재회가, 처음 만나는 관객에게는 새로운 발견이 될 전망”이라며 “드라마가 남긴 여운이 무대에서 어떤 감정으로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이번 작품은 올여름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남는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간을 둘러싼 특별한 설정 속에서 가족과 사랑, 기억과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는 음악극 ‘눈이 부시게’는 오는 7월19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단 5주간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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