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 줄도 몰랐다”…김민수 재결합 영상에 싸늘한 반응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피식대학 김민수가 결별 발표에 이어 재결합 소식까지 콘텐츠로 소비하며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모를 권리도 있다”며 피로감을 드러냈고, 실제 구독자 수 감소도 나타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민수는 “지난 영상으로 많은 충격을 받으셨을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 커플은 기나긴 대화 끝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나친 억측과 비난 보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저희 커플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불과 나흘 전인 지난 11일 김민수는 ‘이별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과 영상 형식을 패러디한 듯한 구성에 시청자들은 “알 권리 포기하겠다, 모를 권리를 침해당했다, 연애한 줄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웃음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재결합 영상까지 이어지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댓글에는 “이게 시리즈물이냐, 재미도 감동도 없다, 굳이 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구독 취소했다, 이런 콘텐츠는 피곤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구독자 수 변화도 나타났다. ‘이별했습니다’ 영상 공개 당시 약 284만 명이던 채널 구독자는 현재 283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이 정도면 밈 아니냐, 피식대학다운 발상이다, 결별도 재결합도 콘텐츠화하는 게 웃기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관심도 없는데 계속 알려준다, 무슨 속보처럼 올린다, 억지 화제 만들기 같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결과적으로 결별과 재결합을 잇달아 공개한 김민수의 영상이 웃음을 유발했다는 평가와 함께 “피식대학 특유의 개그가 이제는 피로하게 느껴진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
김민수는 이용주, 정재형과 함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 중이며 현재 약 2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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