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시즌 첫 4안타 경기
염경엽 감독 “홍창기가 타선 이끌어”
“톨허스트 자기 역할 잘했다”
“승리조가 징검다리 역할 잘해”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출루 머신’ 홍창기(33)가 하루 4안타를 때려냈다. 그야말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염경엽(58) 감독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주말 3연전 앞선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승리한 LG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타선이 중요할 때 점수를 내줬다. 특히 테이블세터 활약이 눈에 띈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1,2번으로 나서 총 7안타를 폭발했다. 특히 홍창기는 올해 처음으로 하루 4안타 경기를 했다. 개막 직후 이어지던 타격 부진이 서서히 끝나가는 분위기다.
경기 후 염 감독은 “타선에서 홍창기가 4안타 1타점, 박해민이 3안타 1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이 추가점을 올려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오지환의 선제 타점도 주효했다. 여기에 오스틴 딘의 홈런도 결정적이었다. 오스틴의 홈런으로 LG는 7경기 연속 홈런을 적는 데 성공했다. 염 감독은 “오지환의 선제타점과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타선이 힘을 내는 가운데, 마운드도 든든하게 버텼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1실점으로 에이스다운 피칭을 펼쳤다. 이후 불펜진도 팀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며 “이후 우리 승리조인 김진수 우강훈이 자기 이닝들을 막아주며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손주영이 마지막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정된 모습으로 세이브를 올려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염 감독은 “주말 3연전 동안 만원 관중을 채워주신 팬분들 덕분에 주말 시리즈 3연승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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