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코요태 빽가가 MBC ‘소라와 진경’에서 의외의 모델 이력과 파리행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 6회에는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빽가는 ‘패션 피플’다운 감각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바꾼다.

그는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직접 고른 소장품으로 올블랙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에 진주 목걸이를 더해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낸다. 이를 본 홍진경은 “모델 했어도 됐을 것 같다”며 감탄한다. 그러자 빽가는 “사실 코요태 활동 전에 모델 일을 먼저 했었다”라고 답해 현장을 놀라게 한다.

빽가의 모델 이력은 우연에서 시작됐다. 모델과에 지원하려던 동생을 따라 원서를 냈다가 합격했고, 이후 길거리 캐스팅까지 이어졌다. 그는 유명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에 참여했고, SFAA 서울 컬렉션 런웨이에도 섰다. 코요태 멤버로 익숙했던 빽가의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파리에 얽힌 이야기도 나온다. 매년 파리를 찾을 정도로 이 도시를 좋아한다는 빽가는 사진을 전공하던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당시 ‘지독한 아티스트 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한다. 코요태 활동을 접고 파리로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멤버들의 현실적인 설득이 그의 선택을 돌려세웠다. 이른바 ‘자본주의 솔루션’이었다.

홍진경과의 인연도 웃음을 만든다. 빽가는 과거 홍진경과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그 말 때문에 남몰래 미안한 마음을 품었다며, 미용실 엘리베이터 앞에서 홍진경과 마주쳤던 일화도 꺼낸다. 홍진경은 빽가의 스타일에 ‘리스펙’을 보내며 묘한 닮은꼴 케미에 힘을 보탠다.

모델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 파리를 향한 애정, 이소라·홍진경과의 입담은 오는 31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소라와 진경’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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