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국·유럽 전역에서 감각 몰입형 경험 선보일 예정, 글로벌 위스키 애호가 기대감 집중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발베니가 현대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과 손잡고 브랜드의 핵심 기술력을 기리는 ‘Dawn of Our Spirit’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베니가 고수해 온 수제 제조 방식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반영한 한정판 위스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켈시 맥케크니 몰트 마스터(Kelsey McKechnie)와 다니엘 아샴은 발베니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5대 희귀 기술’을 협업의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보리 재배부터 플로어 몰팅, 구리 세공, 쿠퍼리지, 몰트 마스터 기술까지 위스키 제조의 전 공정에 담긴 장인정신을 예술적으로 구현한다.
공개 예정인 컬렉션은 초희귀 릴리즈와 다니엘 아샴의 감각이 더해진 한정판 에디션으로 구성되어 위스키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베니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몰입형 전시를 순차 진행하며 브랜드의 제조 미학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영감은 1931년부터 이어져 온 발베니의 수작업 보리 건조 기술인 ‘플로어 몰팅’에서 기인했다. 두 전문가는 시간과 물질성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 기술이 예술로 변모하는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켈시 맥케크니는 전설적인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C. 스튜어트의 후계자로서 발베니의 제조 품질을 관장하고 있다. 그녀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발베니의 독보적인 위스키 본질을 지켜가고 있다.
다니엘 아샴은 역사적 탐구와 구조적 실험을 결합하여 시간의 변화를 작품에 담아내는 아티스트다. 그의 예술적 철학은 이번 협업을 통해 위스키의 역사와 결합하며 발베니가 가진 불변의 헤리티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다.
발베니 몰트 마스터 켈시 맥케크니는 “발베니는 언제나 장인정신과 혁신, 그리고 인간의 노력 위에서 이어져왔다”며 “다니엘 아샴과의 이번 협업은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발베니의 정신과 위스키의 변함없는 개성 및 철학을 탐구하는 창의적인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말 공개될 이번 프로젝트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과 함께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은 “발베니가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 방식과 장인정신을 접하며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이번 협업은 시간과 과정 자체에 대한 공유된 경외심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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