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두산 1대1 선수 트레이드
삼성, 6년 만에 다시 박계범 품어
두산, 삼성에서 외야수 류승민 받아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과 두산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각각 내야와 외야를 보강했다.
삼성과 두산은 6일 외야수 류승민과 내야수 박계범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박계범이 삼성으로, 류승민이 두산으로 간다.
박계범은 2014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된 선수다. 2020시즌까지 삼성에서 뛰었다.
2020년 12월 두산으로 향했다. 프리에이전트(FA)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지명됐다. 두산에서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 2021년은 커리어 하이인 118경기 출전했다. 타율 0.267, 5홈런 46타점, OPS 0.725 올렸다.

이후 꾸준히 두산 내야를 지켰으나 조금씩 입지가 줄었다. 젊은 야수들이 계속 성장하면서 박계범 자리도 갈수록 없어졌다. 오재원 사태에 엮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026시즌은 아예 1군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타율 0.129 기록 중이다. 내야 보강을 노린 삼성이 다시 박계범을 품었다. 삼성은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젊은 외야수를 데려갔다. 광주일고 출신 류승민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삼성에 뽑혔다.

1군 실적은 별로 없다. 데뷔시즌인 2023년 24경기 나서 타율 0.212 기록했다. 2024년 5경기 출전했다. 2024년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했고,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올시즌 1군에서 한 경기 뛰었다.
퓨처스에서는 통산 219경기, 타율 0.263, 14홈런 103타점 기록 중이다. 올해는 24경기, 타율 0.329, 11타점, OPS 0.774 올리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류승민은 이제 22세의 젊은 나이에 군필 외야수다.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녔다”며 “향후 외야 한 자리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재목이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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