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이 대한민국 대표 K팝 시상식다운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6일 오후 2시 NOL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시작된 ‘제35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이하 서울가요대상)’ 티켓이 오픈 단 14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식 발표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매진의 의미는 한층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
이번 매진이 이례적인 이유는 분명하다. 통상 K팝 시상식 티켓팅이 라인업 공개 후 진행돼 ‘누가 출연하느냐’에 따라 흥행이 좌우되는 것과 달리, 서울가요대상은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이 단 한 명도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티켓이 오픈됐다.
그럼에도 K팝 팬들은 망설임 없이 결제 버튼을 눌렀다. 1990년 스포츠서울이 건전한 대중가요의 보급과 활성화, 창작자 후원을 위해 창설한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라는 35년의 전통과 권위, 그 자체가 이미 강력한 ‘브랜드’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오는 6월 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매회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양한 장르별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화제를 모은 만큼, 올해도 높은 관심 속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셈이다.
앞서 서울가요대상은 순발력 있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이특을 MC로 발탁했다고 발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추가 MC 라인업도 추후 순차 공개될 예정이어서, 향후 공개될 아티스트 라인업과 함께 진행자 조합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가요대상은 최근 본선 2차 팬 투표를 마무리했다. ‘본상’ 부문에서는 온앤오프가 1위를 지켰고, ‘인기상’은 이찬원, ‘한류특별상’은 방탄소년단, ‘신인상’은 알파드라이브원, ‘K-POP WORLD CHOICE’ 그룹 부문은 슈퍼주니어, 솔로 부문은 연준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골든리바이벌’은 엑소의 ‘첫 눈’, ‘뉴아이콘’ 도경수, ‘트로트상’ 이찬원, ‘록/발라드상’ 이무진, ‘R&B힙합상’ 지드래곤, ‘OST상’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의 ‘너란 봄’이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번 투표 마무리 전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진 만큼,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아이돌챔프에서 진행되는 파이널 팬 투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14분 만에 매진된 시상식인 만큼, 파이널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최종 라인업의 무게감 또한 한층 커질 전망이다.
서울가요대상 측은 “예매 정보와 라인업, 추가 MC, 이벤트 소식 등은 서울가요대상 공식 SNS와 NOL 티켓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6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pensier37@sportsseoul.com
기사추천
0